
▲'전국노래자랑' 송해(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나이 95세 '일요일의 남자'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울릉도 스페셜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송해는 22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스페셜'에 출연했다. 이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마친 송해와 임수민 아나운서는 "사람들의 함성이 그립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스페셜 방송으로 밖에 시청자들을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임수민 아나운서는 울릉도 특집을 준비했다고 밝혔고, 송해는 '울릉도 트위스트'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송해와 임수민, 전국노래자랑 악단은 다같이 울릉도 트위스트의 한소절을 흥얼거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0년 충남 보령시 대천 해수욕장 편, 2012년 만리포 해수욕장 편 등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전국노래자랑'이 공개됐다.
4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자, 스타 등용문의 산실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송해는 1927년 황해도 재령 출생으로 올해 나이 95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