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본 조비의 'It's My Life'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밴드 공룡능선이 합주했다. 다음주(9월 2일)에는 결방, 9월 9일 방송된다.

2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는 분주한 날들을 보내던 공룡능선 5인방 이익준(조정석), 안정원(유연석), 김준완(정경호), 양석형(김대명), 채송화(전미도)가 약속했던 설악산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한 여행은 시작부터 순조롭지 않았고, 이익준, 안정원, 채송화는 응급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돌아갔다. 결국 준완과 석형만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는 추민하(안은진)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펜션이었다.

병원을 찾은 부인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던 도재학(박문성)은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됐다. 부인이 임신을 했다는 것. 그런데 이 뿐만 아니라 유방암 2기라는 비보도 듣게 됐다.

부인은 아기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며 항암치료를 거부했다. 그러나 양석형은 "못 들은 걸로 하겠다"면서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해야 한다며 도재학의 부인을 설득했다.

이날 공룡능선은 생일을 맞은 이익준이 선곡한 본 조비의 'It's My Life'였다. 로커의 느낌을 제대로 살린 공룡능선 5인방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말미에는 율제병원 40대 남성 의사가 누군가에게 뒤통수를 맞고 쓰러졌다는 구급대원의 전화가 응급실에 걸려왔다. 응급실 봉광현(최영준)은 전화를 받고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11회는 다음주 9월 2일 결방한다. 이날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이라크 전이 방송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11회는 오는 9월 9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