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의 여자친구 홍효진이 등장할 것이라고 섣불리 예상했다가 큰 웃음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펜싱 황제 오상욱의 국가대표 선발전 훈련 경기가 공개됐다. 이날 오상욱의 상대는 같은 팀 펜싱 국가대표인 이종현 선수였다.

두 사람의 치열한 연습경기가 끝나고 오상욱은 홀로 체육관에 남았다. 그러던 중 체육관의 문이 열리면서 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VCR을 보던 기안84는 "나 누군지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목소리의 주인공은 오상욱 선수의 트레이너 김다영 씨였다. 전현무는 기안84에게 "김다영 씨가 누구냐"라고 물었고, 기안84는 전혀 모르는 사람의 등장에 크게 당황했다.

기안84는 "다 아시지 않느냐"면서 오상욱의 여자친구 펜싱 선수 홍효진을 에둘러 언급했다. 다른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그건 아는데 평소 김다영 씨를 어떻게 아느냐. 동창인 줄 알았다"라고 계속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