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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혜정 측, 럽스타그램 의혹 해명 "친한 친구 사이"

▲AOA 혜정(비즈엔터DB)
▲AOA 혜정(비즈엔터DB)

AOA 혜정이 럽스타그램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FNC가 "친한 친구사이"라고 해명했다.

혜정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메라가 좋네"라는 글과 함께 한 또래 남성과 얼굴을 맞댄 채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 게시글은 빠른 속도로 삭제됐다. 빠른 속도와 삭제됨에 따라 다수의 네티즌들은 혜정의 사진이 연인과 함께 찍은 '럽스타그램'이라고 의심했다.

이후 혜정으느 다시 한 번 같은 사진을 게재하고 "베스트 프렌드(BEST FRIEND)"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 게시글 역시 금세 삭제됐다.

이와 관련해 혜정의 소속사 FNC 측은 "두 사람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한 사이"라고 해명했다. 또 사진 삭제와 관련해 "사진을 올린 후 반응을 보고 당황해 삭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혜정은 2012년 AOA로 데뷔, 드라마 '퍼퓸', '(아는 건 별로 없지만)가족입니다' 등에 출연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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