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윤혜진이 단골 토슈즈 가게를 방문해 새로운 토슈즈를 구매, 감회에 젖는다.
'해방타운' 녹화 당시, 윤혜진은 해방타운이 아니라 연습실에서 해방 데이를 맞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곡소리를 내가며 스트레칭에 몰두했다. 이어 윤혜진의 뒤로 의문의 남성이 등장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의 정체는 바로 윤혜진과 절친한 현대 무용 안무가 김성용이었다.
김성용은 현재 대구 시립 무용단의 안무 겸 예술 감독으로 재직 중인 인재이며, 누구보다 무용수 윤혜진의 복귀를 바라는 장본인이었다. 그런 그가 ‘윤혜진 안무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해 연습실에 방문한다. 윤혜진은 이어 등장한 일명 ‘천재’ 피아니스트와 함께 ‘윤혜진 안무 만들기’에 돌입해 기대감을 안겼다.

이어 윤혜진은 발레단 퇴단 후 9년 만에 단골 토슈즈 가게를 찾았다. 윤혜진은 “그간 신었던 토슈즈를 모아둔 박스가 있는데 아직 못 열어봤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그동안 토슈즈를 멀리했던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사장님 역시 “너무 반가워서 눈물 날 것 같다”며 반가움을 내비쳐 뭉클함을 자아냈다.
윤혜진은 고민 끝에 토슈즈 한 켤레를 구입했다. 하지만 이내 새로 산 토슈즈를 발로 짓밟는가 하면, 바닥에 내리치고 부수는 행위를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본 허재는 “대체 왜 그러는 거냐”며 윤혜진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궁금증을 참지 못했다.
해방타운으로 돌아온 윤혜진은 구매한 토슈즈를 신어보며 감회에 젖었다. 결국 그녀는 발레 바까지 꺼내 본격적인 발레 동작을 선보였다. 윤혜진은 25세 당시 무대에 올랐던 ‘빈사의 백조’를 재연하며 “이 곡은 나중에 은퇴할 때 꼭 추게 될 것 같다”라며 안무를 시작했다. 이를 본 백지영은 “너무 예쁘다” “언제 이 무대를 볼 수 있는 거냐”라며 윤혜진의 무대 복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