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좋다'가 한창나이 선녀님, 들개, 와이키키 브라더스, 프리 가이, 품행제로,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등을 소개한다.

2일 방송되는 KBS2 '영화가 좋다'의 '요주의 픽'은 임선녀가 출연하는 '한창나이 선녀님'이다. 강원도 산골에 혼자 사는 임선녀 할머니는 쉴 틈 없이 바쁜 나날 속에서도 하루하루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간다.

'대세의 시작'은 변요한, 박정민이 출연하는 '들개'이다. 취업을 준비하며 유일한 낙으로 남몰래 사제 폭탄을 만들던 주인공에게 한 남자가 접근하면서부터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존박의 플레이리스트'는 '와이키키 브라더스'이다. 이얼, 박원상, 황정민이 출연하는 '와이키키 브라더스'이다.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 하나로 뭉친 4인조 남성 밴드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한때 비틀즈를 꿈꿨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에 좌절한다.

'1+1'은 '프리 가이'와 '품행제로'이다. '프리 가이'는 라이언 레이놀즈, 조디 코머가 출연한다. 자신이 게임 속의 캐릭터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은행원 ‘가이’는 곧 파괴될 운명에 처한 마을을 구하기 위해 히어로로 거듭나게 된다.

류승범, 임은경, 공효진이 출연하는 '품행제로'는 불량 영웅인 고등학생이 동네 곳곳에 자신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만큼 바쁘게 지내던 와중 예기치 못하게 사랑에 빠진다.

'도도한 영화'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이다. 아리무라 카스미, 스다 마사키가 출연하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막차를 놓친 후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 두 남녀는 대학 졸업과 함께 취업 준비에 나서고 서로에게 점점 소원해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