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한지혁(남궁민)은 최상균(안지호)의 전화를 받고 단둥에서 이춘길의 마지막 전화를 받은 인물이 서수연(박하선) 이란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한지혁은 서수연의 목을 졸랐고 기억을 잃었다. 한지혁은 서수연도 정신과 질환을 앓고 있으며 꾸준히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그의 집에서 예전 연인과 찍은듯한 사진을 확인하고 남자친구에 대해 의문점을 갖고 하동균(김도현)에게 확인했다.

한지혁은 유제이와 함께 장천우에 대해 알아봤고 그런 가운데 유제이가 장천우에게 납치됐다. 한지혁은 유제이를 구하기 위해 그의 차를 타고 유제이를 납치한 듯한 차를 쫓았고 결국 유제이의 차 트렁크에서 그를 찾았다.

이후 한지혁과 서수연이 만나 대화를 하며 길을 걸었다. 서수연은 "넌 잘못된 길이란 걸 알면서도 가본 적 있냐. 경석이와 만나기 전에 큰 빚을 졌던 사람이 있다. 그리고 그 사람에 도저히 거절할 수 없는 부탁을 받게 됐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지혁은 "장천우냐"라고 물었고 그때 서수연이 총을 맞고 쓰러졌다. 서수연은 한지혁에게 "절대 아무도 믿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한지혁은 경찰에서 누군가가 서수연을 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CCTV를 보여줬다. CCTV에서는 한지혁이 서수연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이 나타났다.

한지혁은 "수연이를 쏜 것이 제가 맞는지 왜 아무것도 묻지 않냐"라고 했고 유제이는 "저는 선배한테 묻고 있다. 그거 선배 아니죠?"라고 물었다.
이어 한지혁은 국정원 요원들과 몸싸움을 벌였고 강필호는 "다들 정신차려. 상대는 한지혁이다"라며 "사살해도 상관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검은태양' 6회는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