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이 여수 캠핑장 노부부의 즐거운 일상을 만나본다.
8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내가 꿈꾸던 그 집으로 내가 바라던 바를 찾아 떠난 사람들을 찾아간다.
전라남도 여수에는 경치 좋은 정자로 산책을 하러 가도, 집 앞마당에서 텃밭을 가꾸다가도, 눈만 마주치면 절로 노래가 나온다는 서기홍(68), 김영자(65) 씨 부부가 살고 있다. 언제나 여행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어 과일나무 농장에 캠핑장을 열었단다. 나누는 것이 기쁨이고 행복이라는 부부의 캠핑장. 친구가 찾아오는 날이면 항아리 삼겹살 훈제를 대접한다.
취미 부자인 남편 기홍 씨는 오토바이도 타고, 색소폰도 불고, 함께 바다로 나갈 요트에 새롭게 페인트칠도 하며 하루하루가 바쁘다. 하루하루 즐기며 늘 신혼처럼 살고 싶은 부부의 캠핑장 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