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황수경, 최은경, 김일중&김환, 이하정, 최송현 아나운서가 나이와 기수를 초월해 숨겨왔던 반전 노래&댄스 실력를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지상파 3사 대표 아나운서로 활약하다 프리랜서 선언 이후 개성 넘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프리한 아나운서’들이 출연한다.

아나운서계 신사 이재용은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으로 로맨틱한 무대를 펼치며, KBS 원조 안방마님 황수경은 한영애의 ‘누구없소?’로 매혹적인 탱고 실력을 공개한다. 이어 아나테이너들의 워너비 최은경은 김진호의 ‘엄마의 프로필 사진은 왜 꽃밭일까’로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BTS 전담 진행자로 알려진 김일중과 비주얼 입담꾼 김환은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을 선곡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러블리한 매력을 지닌 이하정은 정수라의 ‘환희’로 반전 매력을 뽐낸다. 또한 약 3년 만에 불후의 명곡을 다시 찾은 최송현은 엄정화의 ‘POISON’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 실력을 발휘한다.

한편 이날 스페셜 명곡 판정단으로는 K-POP의 주역인 엔플라잉, DAY6, SF9, 펜타곤, 위키미키 등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 역대급 리액션과 환호로 프리랜서 아나운서들에게 큰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