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되는 TV CHOSUN ‘골프왕’ 20회에는 ‘골프왕’ 시즌2의 새 멤버 허재와 민호가 첫 등장, 좌충우돌 ‘新 드림팀’의 화려한 탄생을 전한다.
무엇보다 ‘골프왕’ 시즌2 새 멤버 ‘농구 대통령’ 허재와 ‘샤이니의 불꽃 열정맨’ 민호는 숨겨왔던 골프 실력을 최초로 공개한다. 새 멤버와의 만남 전, ‘골프왕’의 엄마 김미현이 “현빈, 장동건이 왔으면 좋겠다”라며 속마음을 슬쩍 드러내자, 양세형은 “저희로는 만족이 안되시는 거냐”라고 발끈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1기 멤버 장민호, 양세형은 몰래 숨어서 새 멤버들의 골프 실력을 지켜봤다.
새 멤버 중 먼저 등장한 데뷔 14년 차 운동돌 샤이니 민호는 “요즘 축구, 농구가 아닌 골프와 사랑에 빠졌다”며 “섭외 연락을 받고 로또 맞은 기분이었다”라고 골프에 대한 찐 애정을 고백했다. 더불어 민호는 민호의 꽃미남 비주얼에 화색을 띤 김미현과 ‘골프왕’의 단장 김국진에게 골프 엄마와 아빠가 되어 달라고 하는가 하면, “마스터즈 우승을 하고 싶다”라는 큰 포부를 밝혀 원년 멤버 장민호와 양세형의 경계심에 불을 붙였다.
두 번째 새 멤버 허재는 김국진과 오랜 친구 사이임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라베를 묻는 말에 “그런 거 없다”라고 당당하게 답하는데 이어, 실력 점검 전 연습 스윙을 권하는 김국진에게 “나는 그런 거 안 해”라고 답해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원년 멤버 대 새 멤버로 2대 2 대결을 하면 누가 이길 것 같냐”라는 김국진의 질문에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우리가 이길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더욱이 "내가 세형이는 이기지"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던 허재가 골프 실력 예상 1위로 민호를 뽑자, 샤이니 민호가 “그 민호가 과연 어떤 민호일지”라고 도발 멘트를 날리면서 원년 멤버들을 발끈하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장민호와 양세형이 “혼구멍을 내줘야겠다. 심각하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