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최정원&신영숙, 김경호&포레스텔라, 린&김재환, 거미&에일리, 스테파니&설하윤 등이 레전드 무대를 완성한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오 마이 스타' 특집 2부에서는 1부에 이어 더욱 다채롭고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주 방송된 1부에서는 발라드 황제 변진섭과 강철 성대 몽니 김신의, 록의 여제 서문탁&다재다능 보컬 SF9 인성, 국악계 아이돌 남상일&국악 트롯 샛별 김다현, 힙합 레전드 현진영&태권 트롯맨 나태주, 소울 디바 정인&감성 여신 민서가 개성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또한 1세대 헤비메탈 밴드 백두산 유현상과 육중완밴드가 강렬한 로큰롤 무대로 1부 우승을 차지해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물론 화려한 무대들의 연속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동시간대 지상파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이번주 방송 되는 2부에서는 한층 더 치열해진 승부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먼저 관록의 뮤지컬 디바 최정원과 신영숙이 뮤지컬 '맘마미아'의 넘버 ‘Dancing Queen'과 윤복희의 ’여러분‘으로 감동을 선사하고, 최강 로커 김경호와 장르불문 보컬 포레스텔라 강형호가 김수철의 ’정신차려‘로 신나는 무대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린과 김재환이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로 역대급 감성 무대를 펼친다.

신영숙은 “뮤지컬 '맘마미아'의 ‘도나’ 최정원을 보고 ‘도나’를 꿈꿨으며, 오디션 끝에 결국 최정원과 더블캐스팅 된 날을 잊지 못한다”며 아낌없는 팬심을 표현했다.

김재환은 선배 린에게 듀엣 러브콜을 보낸 이유로 “린의 목소리를 원래 좋아했고, 2017년 불후의 명곡에서 만나 좋은 말을 많이 해주었다”고 밝혔다. 이에 린도 “유심히 봤던 친구였는데 함께 하자고 해서 신나는 마음으로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만능 보컬 거미와 파워 디바 에일리는 EXO의 ‘으르렁’을 선곡해 걸크러시 매력을 선사, 힙합 선구자 다이나믹 듀오와 실력파 뮤지션 THAMA가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와 다이나믹 듀오의 ‘고백(Go Back)'을 매시업해 소울풀한 힙합 무대를 선보이며, 하늘이 내린 춤선 스테파니와 트로트 여신 설하윤이 손담비의 ’미쳤어‘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뽐낼 예정이다.

설하윤은 “스테파니 덕에 걸그룹의 꿈을 이루게 된 것 같다”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