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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 '메이사의 노래' 시츠프로브 뜻 밖의 긴장감…김문정 음악감독 '싸늘'

▲'메이사의 노래' 엑소 찬열(사진제공=KBS)
▲'메이사의 노래' 엑소 찬열(사진제공=KBS)

김문정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메이사의 노래' 시츠프로브에서 뜻 밖의 긴장감이 폭발한다.

31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UN가입 30주년 기념 육군 창작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 리허설 현장이 이어진다.

이날 뮤지컬 총괄 감독을 맡은 김문정은 '메이사의 노래' 군 배우들과 시츠프로브를 시작한다. 그런데 배우들 중 절반 이상이 뮤지컬이 처음인데다가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서로 합을 맞추는 '시츠프로브'라는 형태의 리허설이 낯설어 쉽지 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배우들은 "연습한 결과물을 시험 보는 기분"이라면서 생애 첫 시츠프로브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드러낸다.

그런 가운데 첫 주자로 나선 주인공 '라만' 역을 맡은 엑소 찬열이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연습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이후에도 다른 배우들의 실수가 이어지면서 김문정의 표정은 싸늘하게 굳어 갔고, 민활란 음악 감독은 당황해 안절부절못했다는 후문이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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