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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가족' 품바 부부의 특별한 사랑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사랑의 가족'이 품바 부부의 특별한 사랑과 장애인들의 발이 되어주는 김현덕 씨를 소개한다.

6일 방송되는 KBS1 '사랑의 가족'에서는 희망을 잃지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을 만나본다.

◆아름다운 사람들 – 인연

충청남도 보령에는 품바로 이어진 특별한 인연의 부부가 있다. 바로 최웅재(55세, 지체장애) 씨와 윤정선(57세) 씨가 그 주인공이다. 잘나가던 알루미늄 샷시 기술자였던 웅재 씨에게 갑자기 찾아 온 교통사고. 그로 인해 1년 반의 병원 생활 끝에 왼쪽 다리에 장애를 얻게 된 웅재 씨. 절망 속에서 찾은 대천 해수욕장에서 품바 공연을 보고 매료된 후, 무려 30년 째 품바를 하고 있다.

그리고 언제나 그의 곁에는 사랑스러운 아내, 정선 씨가 있다. 아내의 외도로 이혼을 한 후 힘들어하던 웅재 씨에게 팬으로 다가와 싹튼 두 사람의 사랑. 하지만 요즘 코로나 때문에 공연이 많이 줄어, 웅재 씨는 아내의 가게 일을 도우며 붕어빵을 팔고 있다. 품바를 많이 할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지만 다행스럽게도 올해 정선 억새풀 축제에서 품바 공연을 재개한다고 한다. 신명나는 품바 공연처럼, 시련 앞에서도 유쾌하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부부의 일상을 동행 해본다.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칭찬합시다 – 32년째 차량봉사 김현덕 씨

자신의 차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이동을 도와주는 인쇄소 사장님이 있다. 수원에서 만난 김현덕(61세) 씨는 30년이 넘게 인쇄소를 운영하고 있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지체장애인이지만, 불편한 몸을 딛고 88년 패럴림픽 이후 33년 째 장애인을 위한 차량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자신이 장애인으로서 받은 혜택을 다른 이들에게 베풀어보자고 시작한 봉사. 이동의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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