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지리산' 5회에서는 서이강(전지현)과 강현조(주지훈)가 감자폭탄 범인 이세옥을 추적했다.
2018년 서이강은 마을 설명회에 참석한 이세욱과 인사를 나누다 그의 손등 흉터를 봤다. 이세욱은 흉터에 대해 산에서 너구리에게 당했다고 전했다. 서이강은 이세욱에 대해 "산에서 태어나 산에서 살아 왔다. 그 누구보다 산에 대해 잘 아는 아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친척인 양선(주민경)이네서 살다가 지금은 산기슭에서 양봉 치면서 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때 이양선(주민경)이 사라졌고 서이강과 강현조가 찾아나섰다. 이양선은 할아버지 집에서 없어진 감자폭탄을 찾고 있었고 이세욱의 말을 듣고 할아버지의 통발을 찾았다가 감자폭탄을 발견했다. 그리고 할아버지를 감자폭탄 범인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강현조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이세욱을 찾아가 "당신이 감자 폭탄 가져다 놓았지?"라며 "독버섯 요구르트, 그것도 너지?"라고 추궁했다. 이세욱은 부인했고 문자로 "누군가 우리 일을 눈치챘어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서이강과 강현조가 산으로 도망친 이세욱을 쫒았다. 하지만 이세욱은 시신으로 발견됐고 주변에서 조대진(성동일)이 목격됐다.
2020년 서이강은 후배 이다원(고민시)에게 감자폭탄 이야기를 꺼내며 강현조와 표식을 남기기로 약속했던 곳들에 무인카메라를 달아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서이강은 드론을 띄웠고 영상을 확인하다 경악했다.
이어진 6회 예고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서이강을 찾아온 누군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강현조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다"라고 했고 서이강은 "산에서 눈은 가장 위험하다. 죽기 딱 좋은 날씨다"라고 했다.
조대진은 "아직도 내가 너희 부모님들을 죽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냐"라고 했고 정구영은 "크리스마스에는 서이강한테 안좋은 일만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리산' 6회는 7일 오후 9시 방송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