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원 젠 육아 도전(사진제공=KBS)
나이 15세 가수 정동원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사유리 아들 젠 육아에 도전했고, 재능기부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사유리와 젠이 정동원과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지난주 정동원은 사유리와 젠의 노래 선생님으로 찾아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슈돌' 8주년을 맞이해 재능기부를 하기 위한 것으로, 사유리는 정동원과 함께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조회 수만큼 기부하기 미션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동원의 본격적인 노래 교실이 공개됐다. 정동원은 사유리에게 노래의 기초를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며 성심성의껏 강의를 펼쳤다. 이때 젠은 남다른 발성으로 정동원도 놀라게 하며 시범 조교로 활약했다. 특히 정동원은 젠의 고음을 듣고 "로커 소질이 있다"라고 밝혔다.
정동원은 인생 첫 육아에도 도전했다. 언제나 형, 삼촌들에게 보살핌을 받던 '트롯 삐약이' 정동원이 자신보다 어린 젠 돌보기에 나섰다. 아기 띠 메기부터 우유 먹이기까지, 정동원은 생애 처음으로 해보는 것들을 능숙하게 소화하며 젠과 케미를 보여줬다.
그러나 정동원에게도 어려운 미션이 있었다. 바로 기저귀 갈기였다. 인생 최초로 남이 싼 응가를 마주한 정동원은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젠은 이런 형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1일 3응가로 장 건강을 뽐냈다.
또 정동원은 늘 자신을 돌봐주던 삼촌 장민호에게 영상통화로 S.O.S를 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