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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자옥, 나이 63세에 세상 떠난 영원한 소녀…'올타임 레전드'

▲배우 김자옥(사진제공=KBS)
▲배우 김자옥(사진제공=KBS)

나이 63세로 세상을 떠난 故 김자옥의 인생을 '연중 라이브-올타임 레전드'에서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故 김자옥의 찬란했던 배우 인생을 되돌아본다.

김자옥은 10대 때부터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심청전'에서 주인공의 자리를 꿰차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를 당대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 하게 한 작품을 이날 방송에서 공개한다.

또 김자옥은 1990년대 공주병 신드롬을 일으키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CF만 14개를 섭렵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지만, 성공 뒤에는 감추어진 큰 슬픔이 있었다.

故 김자옥은 대장암 투병 중에도 연기를 향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만년 소녀'였다. 찬란했던 故 김자옥의 배우 인생이 '올타임 레전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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