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석 김병현(사진제공=KBS)
전 야구선수 최준석이 연봉을 받으며 야구에 집중했던 시절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신제품 김치버거 시험 판매에 돌입한 김병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김병현과 직원들은 명인에게 배운 김치를 활용한 '김치버거' 개발에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다. 사내 오디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신메뉴를 야구장에서 첫 선을 보이기로 결정했다.
믿고 먹는 전라도 김치와 치즈, 소고기 패티의 환상적인 조합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진들 모두 '맛있겠다'를 연발하며 입맛을 다셨다.
하지만 신메뉴가 첫 시험대에 오른 날 야구장을 찾은 관객은 평소보다 적었다. 김병현은 불안감을 안고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햄버거 인턴' 최준석이 센스 넘치는 일 처리로 김병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은퇴 3년 만에 다시 야구장을 찾은 전 프로야구 거포 최준석은 한때 같이 그라운드를 누비던 동료들을 보며 "야구하고 싶어요"라며 속마음을 엿보였다.
그런 후배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김병현은 햄버거 판매가 종료된 뒤 최준석을 따로 불러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