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실장' 조사라(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신사와 아가씨' 조실장 조사라(박하나)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이영국(지현우)의 약혼녀라고 거짓말을 했다.
21일 방송된 KBS2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산행을 하던 중 조난을 당한 이영국이 머리를 다쳐 자신을 22세라고 생각, 박단단(이세희)에 관한 기억을 모두 잃은 모습이 그려졌다.
왕대란(차화연)은 조사라에게 이영국과 재혼해달라고 했다. 조사라는 이를 기회라고 생각했고, 박단단은 이 사실을 알고 괴로워했다. 기억을 잃기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하루 사이 약혼녀가 나타나버린 것.

▲박단단(이세희)(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박단단은 조사라에게 가정교사 일을 그만 두겠다고 했고, 조사라는 이를 이영국에게 보고했다. 이영국은 박단단에 관한 기억이 전혀 없기에 "조 실장이 알아서 처리하라"라고 말했다.
박단단을 붙잡은 건 이영국의 아이들이었다. 이영국의 세 아이는 "선생님 나가는 걸 막아달라"라고 호소했다. 이영국은 박단단과의 계약서를 찾아 "아이들에게 박 선생이 이렇게 중요한 사람인지 몰랐다"라며 그래도 집을 나갈 경우 변호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박단단은 이영국의 부탁 반, 협박 반에 저택에 남기로 했다. 조사라는 박단단이 떠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