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맛집 방문 '미우새'(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가 한라산 등반 전 대왕 갈치 구이, 해물찜 등을 함께 먹고, 독서 토론회를 열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공식 체육위원장 김종국의 공약이었던 '한라산 등반'을 위해 '미우새' 임원 김준호, 박상민, 탁재훈, 김종국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제주도의 한 식당에서 모이자 김준호는 '한라산 높이 1,950m와 딱 들어맞는 19.5%의 시청률을 위해 한라산을 올라야 한다'라며 말도 안 되는 논리를 펼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준호는 건배사로 '어차피 대상은 탁재훈'을 외쳤고, 탁재훈은 미소를 감추지 못하면서도 "대상을 못 받으면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못 받을 가능성 99%"라고 이야기했지만, 다른 세 사람은 "연예대상 받은 적도 없으면서"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식사 도중 김준호는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지식인들"이라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신개념 독서 토론회를 제안했다. 한 명씩 돌아가면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낭독하던 중 하필이면 '빚쟁이' 이상민을 연상시키는 웃픈 상황에 폭소가 터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