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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 나이' 송해, '전국노래자랑' 전북 임실 스페셜 진행…실력자ㆍ먹거리 재조명

▲송해, 임수민(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송해, 임수민(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나이 95세 '일요일의 남자'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전라북도 임실 스페셜을 진행했다.

송해는 12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스페셜'에 출연했다. 이날 임수민 아나운서는 전라북도 임실군을 찾아간다고 말했다.

송해는 "임실군 하면 행복을 느낀다"라며 "임실은 선녀, 신선들이 나와서 아기자기 노는 고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아나운서는 "임실은 전라북도 중남부 위치한 내륙 지방으로, 낙농업이 발달했다"면서 "이곳에 사선대가 있다. 여기 신선과 선녀들이 노닐었다는 전설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송해는 "그러니까 내가 임실에 갈 때마다 사선대에서 내려온 신선들과 놀았던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1년 전북 임실에서 진행한 '전국노래자랑' 외에 다양한 스페셜 영상들이 공개됐다.

4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자, 스타 등용문의 산실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송해는 1927년 황해도 재령이 고향으로 올해 나이 95세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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