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범인 김솔(이가섭)(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김솔(이가섭)이 '지리산'의 연쇄살인범 범인 '검은장갑'이었다.
12일 방송된 tvN '지리산' 마지막회에서는 '생령' 강현조(주지훈)와 김솔이 산에서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현조와 마주친 김솔은 "거 봐, 귀신은 있었다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강현조가 왜 사람들을 죽였는지 묻자 "기억하지 않았으니까"라며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저 사람들은 기억하지 않았다"라고 항변했다.
김솔은 "처음부터 누굴 죽일 생각은 아니었다"면서 2017년 강현조의 부하이자 검은다리골의 주민이었던 김현수에게 농약을 탄 요구르트를 준 과정을 설명했다.
김솔은 이후 레인저가 됐고, 사고를 가장해 검은다리골 주민들을 죽였다고 자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