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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식 박사, “이제현 아들 우경이, 엄마에 대한 사랑 다 반대로 이야기"

▲'내가키운다'(사진제공=JTBC)
▲'내가키운다'(사진제공=JTBC)
노규식 박사가 이지현 아들 우경이와의 ADHD 솔루션을 제시한다.

15일 방송되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이지현 아들 우경이가 돌발행동으로 엄마를 놀라게 만든다.

솔루션을 진행한 이지현 가족의 변화는 놀라웠다. 집중력이 약했던 아들 우경이가 참을성 있게 집중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집안 규칙을 정하고 일을 나눠 하며 이지현과 누나에게 친화력 있는 모습으로 다가가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을 정도였다.

▲'내가키운다'(사진제공=JTBC)
▲'내가키운다'(사진제공=JTBC)
그러나 장난감을 사는 문제로 우경이는 참아왔던 분노를 다시 표출하기 시작했다. 하루종일 솔루션대로 잘 참아왔던 우경이었기에 이지현은 “아이도 인내심의 한계가 있다”며 아들의 분노를 이해하면서도 굴하지 않고 단호한 제지를 시작했다.

우경이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더욱 더 가시 돋친 말들을 쏟아내며 엄마 이지현을 오열하게 만들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나 없이 엄마 혼자 살아”라며 맨발로 집을 뛰쳐나가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에도 스튜디오에 함께 한 노규식 박사는 이지현과 아들 우경이의 모습을 보며 “우경이가 엄마에 대한 사랑을 다 반대로 이야기하는 것 같다”며 이지현에게 공감을 하면서도, 아이의 돌발 행동에 대한 조언을 더해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이에 이지현은 “우경이가 사회에서 타인과 잘 생활할 수만 있다면 엄마로서 못 할 게 없다”고 고백해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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