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네이버를 통해 신규 예능 콘텐츠 '쌍쌍 인비테이셔널' 1회가 공개됐다. 첫 방송에서는 스타 가족 출연진이 한 자리에 모여 우승을 향한 대결을 시작했다.
'쌍쌍 인비테이셔널'은 연예인 가족들의 환상적인 골프 케미를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스타 가족 골프대회 예능이다. 임진한 프로가 집행위원장, 배동성이 해설을 맡았고, 김이나-조영철 부부, 야옹이-전선욱 커플, 박연수-송지아 모녀, 이천수-심하은 부부, 강재준-이은형 부부, 손준호-김소현 부부, 홍서범-조갑경 부부, 손범수-진양혜 부부까지 총 8팀이 대결 라운딩을 펼친다.
호스트를 맡은 김이나-조영철 부부는 "재밌는 추억을 만들어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하며 모든 출연진에게 선물을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골프의 신' 임진한 프로도 개회식에서 "포섬 경기는 마음이 맞아야 한다.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플레이하자"라며 이들의 골프 케미스트리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먼저 조 편성이 발표됐고, 이천수-심하은 부부와 강재준-이은형 부부가 1조, 홍서범-조갑경 부부와 박연수-송지아 모녀가 2조, 김이나-조영철 부부와 손범수-진양혜 부부가 3조, 야옹이-전선욱 커플과 손준호-김소현 부부가 4조로 각각 대결을 펼치게 됐다. 강재준은 "이은형이 본 스윙을 하는 데까지 2분 20초가 걸린다"라고 폭로했고, 홍서범은 "조갑경과 같이 치면 싸우게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1조 주자들은 본 대결에 앞서 다소 긴장했지만 자신있는 스윙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천수는 "골프를 사랑한다"라고 말했고, 강재준도 "이은형이 발전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혀 대결의 결과를 주목하게 했다.
우승 후보라 불린 2조와 3조 주자들도 멋진 스윙과 팀워크를 선보였다. 프로 골퍼를 준비 중인 송지아는 엄마 박연수와 함께 출연한 가운데, 예쁜 스윙폼으로 임진한 프로의 칭찬을 받았다.
이어 손범수는 "허허로운 마음으로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고, 조영철은 "최대한 평온한 마음으로 치다보면 우승을 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서로에게 "잘 했다. 괜찮아"라고 격려하는 모습도 훈훈했다.
우승 상금 2000만 원을 건 스타 가족들의 골프대회 예능 '쌍쌍 인비테이셔널'은 1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