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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르 경양식’ 양구 멤버들, 나이 55세 차인표 생일 위해 구절판&미역국 준비

▲'시고르경양식'(사진제공=JTBC)
▲'시고르경양식'(사진제공=JTBC)
‘시고르 경양식’ 양구에서 멤버들이 나이 55세 차인표를 위해 미역국과 구절판을 준비,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23일 방송되는 JTBC ‘시고르 경양식’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가 채끝살과 트러플 오일을 듬뿍 넣은 특제 짜장라면을 선보인다.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분주한 움직임으로 부엌을 오갔다. 바로 차인표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한 것이다. 최지우는 신애라를 통해 비밀리에 차인표의 최애 음식을 알아냈고 파티 준비를 시작했다.

조리법이 번거로워 신애라조차 결혼 이후 딱 한번 구절판을 준비해줬다고 할 만큼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멤버들은 한 마음으로 생일 상 차리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시간이 자정에 가까워지면서 모두 발을 동동 구른다.

양구 영업 이튿날, 영업 준비로 바쁜 시고르 경양식 멤버들을 위해 이번에는 알바생 범규가 스태프 밀 조리에 나섰다. 범규는 요리 초보임에도 멤버들을 위한 특제 짜장라면 만들기에 도전, 그간 보여준 적 없던 반전 매력을 뽐낸다. 채끝살과 트러플 오일을 듬뿍 넣은 범규표 특제 짜장라면에 멤버들은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영업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멤버들은 끊임없는 손님들에 단체 멘붕에 빠진다. 피클을 담으려던 최지우는 급한 마음에 그릇을 쏟는가 하면, 이수혁도 주방팀에 주문서를 전달하지 않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설상가상 주방 팀마저 밀려드는 주문에 혼돈을 겪는다. 동선까지 정리하며 열정을 불태운 일일 헤드셰프 이장우는 주방 팀을 불러 모아 긴급회의까지 열었다. 이장우는 차인표에게 “형님, 너무 성격이 빠르세요. 형님이 바빠지면 저희가 무서워요”라며 참아왔던 불만을 터뜨려 긴장감을 유발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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