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겨루기' 구잘, 엘리아스(사진제공=KBS)
'구잘·엘리아스'와 '슬리피·킬다'가 '우리말 겨루기' 명예 우리말 달인에 도전한다.
3일 방송되는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 특집이 펼쳐진다. 한류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는 이들과 자국에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는, 해외문화홍보원의 '외국인 한국 문화 홍보 전문가'들과 함께한다.
한국살이 18년 차 구잘은 해외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코스타리카 출신 기자 엘리아스와 한 조를 이룬다. 구잘은 이제 밥과 김치 없이는 살 수 없고, 뼛속까지 한국인이 된 것 같다며 여러 일화를 공개했다.
엘리아스는 한국에 와서 처음 본 길거리 음식 붕어빵에 반한 사연을 공개했다. 또 엘리아스는 한국 우표를 모으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게 돼, 이를 주제로 한국어 기사까지 쓰고 있다.

▲'우리말 겨루기' 슬리피, 킬다(사진제공=KBS)
한국 대중음악을 만드는 가수 슬리피와 한국 음악을 사랑하는 인도네시아 출신 킬다 조는 감탄할 만한 우리말 실력을 자랑한다.
킬다는 인도네시아 내 뜨거운 한류 열풍 덕분에 한국의 대중음악은 물론 음식, 화장품 등을 쉽게 접했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슬리피도 인도네시아에서 한류 열풍을 실감했다며,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 촬영차 방문했던 인도네시아에서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KBS1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