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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엔터, 드리핀 신곡 홍보에 '해체' 러블리즈 트위터 이용

▲드리핀 새 앨범 홍보에 이용한 러블리즈 트위터(사진=러블리즈 트위터 캡처)
▲드리핀 새 앨범 홍보에 이용한 러블리즈 트위터(사진=러블리즈 트위터 캡처)

울림엔터테인먼트가 해체한 러블리즈 SNS를 드리핀 컴백 프로모션에 사용해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울림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와 인피니티, 골든차일드, 로켓펀치, 드리핀, 권은비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식 SNS의 프로필 사진은 지난 6일 0시부터 정오까지 알 수 없는 남성의 실루엣으로 바뀌었다. 주로 앨범 재킷이 자리하는 헤더(상단 이미지)는 바이너리 코드(컴퓨터에서 0과 1로만 표현되는 코드)로 변경됐다.

이는 컴백을 앞둔 그룹 드리핀의 컴백 프로모션으로 드러났다. 드리핀은 오는 17일 세 번째 미니앨범 '빌런(Villain)'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날 정오 드리핀의 마지막 프롤로그 영상이 공개되자 울림엔터테인먼트가 관리하는 SNS의 프로필과 헤더는 기존 이미지로 돌아왔다.

그러나 팬들은 드리핀의 홍보에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을 이용했다고 불만을 표현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사실상 해체된 러블리즈의 SNS까지 홍보 수단으로 동원해 팬들을 불편하게 했다. 러블리즈는 울림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소속 아티스트 명단에도 빠져있다.

러블리즈는 2020년 9월 미니 7집 '언포게터블(Unforgettable)'을 끝으로 1년 2개월 동안 활동이 없다가 해체를 알려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러블리즈 멤버들과의 전속 계약 만료 이후, 이수정(베이비소울)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과는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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