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되는 'SBS 편먹고 공치리(072) 시즌2' (이하 ‘공치리2’)에 추성훈, 전혜빈, 모태범이 찾아온다.
게스트 등장에 앞서 이승엽은 "다신 내부의 적은 안 하겠다"며 지난 쌍무릎 도장의 굴욕을 떠올렸다. 이에 이경규와 이승기 또한 "나 자신이 내부의 적이다", "내부의 적 징크스가 있는 것 같다"라며 내부의 적을 기피했다.
이날 골프 대결은 하와이에서 온 외부의 적, 추성훈이 설계했는데 그는 유현주 프로가 없다는 소식을 듣고, 공치리 3MC와 제대로 겨뤄보고 싶어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편먹고 공치리 출연 이유를 밝혔다.
추성훈은 "골프는 추성훈이죠"라며 골프에 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스코어를 묻는 말에 "최근 100타 정도 나왔다"라며 자신감과 반대되는 스코어를 고백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는 "오랜만에 골프를 쳐서 그렇다, 운동선수의 감각은 장난 아니다"라며 우승 각오를 다시 다졌다.

전혜빈은 "편먹고 공치리 출연을 위해 하드 트레이닝을 하고 왔다"라며 "웬만한 여자들에 비해 비거리가 많이 나간다"라고 장타에 자신감도 드러냈다. 이에 이경규는 "도로 협찬받았겠지"라며 전혜빈의 실력을 불신했다. 대결에 들어가자 전혜빈은 첫 티샷부터 정확히 페어웨이를 공략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이에 같은 편 이승엽은 "오랜만에 마음이 편하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모태범은 최근 골프를 시작해 구력 1년 차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이에 이승엽은 "골프는 하체다, 허벅지가 좋으니 비거리가 많이 나갈 것 같다"라며 모태범을 견제했는데 이승엽의 견제가 무색하게 모태범은 뒤땅 실수에 이어 공을 해저드로 빠뜨리는 등 찐 백돌이 면모를 보였다. 이에 이승기는 "내가 백돌이를 오래 해서 백돌이의 심리상태, 샷 각을 정확하게 안다"라며 모태범과 1 대 1 골프 트레이닝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