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종 이방원'(사진제공=KBS1)
8일 방송되는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9회에서는 이성계(김영철 분)에 의해 쫓겨났던 이방원(주상욱 분)이 다시 그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이성계를 비롯한 그 가족들, 그리고 뜻을 함께하는 신하들은 새 나라를 위해 정몽주(최종환 분)를 비롯한 고려 쪽 신하들과 대립각을 세워왔다. 이방원은 가문의 앞길을 막는 것도 모자라 목숨까지 위협하는 정몽주를 제거해 이성계의 분노를 샀다. 결국, 이방원은 집에서 내쫓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신뢰로 가득했던 부자(父子)의 관계는 한순간에 깨져버렸고, 정몽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던 이성계는 새 나라의 주인이 되는 것을 계속해서 마다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태종 이방원'(사진제공=KBS1)
또 새 나라 조선의 건국이 가까워질수록 강씨(예지원 분)는 숨겨왔던 진짜 속마음을 조금씩 드러낸다. 그녀의 움직임으로 이씨 가문에 파란이 예상되며, 이방원과 또 다른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