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공소원(사진제공=KBS2)
공소원은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이날은 레전드 컬래버레이션으로 라인업을 꽉 채운 '2022 오 마이 스타' 특집으로 펼쳐졌다.
김용진과 듀엣을 이룬 공소원은 첫 번째 가창자로 호명됐다. 무대에 나서기 앞서 공소원은 "김용진이 2018년도 슈퍼루키였다면 나는 2022년 슈퍼루키를 노리고 있다. 직접 연락했는데 흔쾌히 응해줬다"면서 먼저 러브콜을 보낸 뒷이야기를 밝혔다.
또한 색소폰 연주에 푹 빠져있다는 근황을 전하며 즉석에서 연주를 선보였다. 공소원은 '전국 노래자랑'의 경쾌한 시그널 음악을 수준급으로 연주하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공소원은 김용진과 함께 이문세&고은희의 '이별이야기'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공소원은 보컬뿐만 아니라 직접 색소폰 연주까지 도맡아 곡의 감성을 배가시켰다.
또한 김용진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잘 어울리는 촉촉한 음색으로 모두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무대가 끝난 뒤 효린은 "리액션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빠져들어서 봤다. 내가 이별을 하는 느낌이었다"고 극찬했다.
한편, 공소원은 '감시합니다. 땡큐', '불어라 사랑아' 등의 곡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인 공소원은 유튜브 채널에 색소폰 연주 커버 영상들을 공개하며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