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토란' 신효섭 셰프가 명란 봄동죽과 10분 물김치 비법 레시피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몸과 마음을 따끈하게 데워주는 '죽 밥상 대전'이 펼쳐졌다.
이날 '뜨는 밥상' 팀의 신효섭 셰프는 겨울철 움츠러든 면역력을 끌어올려 줄 영양 죽 밥상으로 '명란 봄동죽'을 소개했다. 여기에 만들어서 바로 먹는 시원하고 상큼한 '10분 물김치'를 소개했다.
먼저 신 셰프는 '명란 봄동죽'을 만들기 위해선 봄동(노란색 속잎) 100g을 0.5cm로 채 썰었다. 이어 냄비에 참기름 1 큰 술, 다진 마늘 1/2 큰 술 넣고 볶았다.
이어 봄동을 넣은 뒤, 찬밥 1공기를 넣고 살짝 볶다가 다시마 육수 4컵을 붓고 눌러가며 저었다. 명란젓 껍질에 칼집을 낸 뒤, 칼등을 이용해서 껍질과 알을 분리했다.
볼에 명란젓 2덩어리, 진간장 1/2 큰 술, 깻가루 1/2 큰 술, 쪽파 1줄기를 쫑쫑 썰어서 넣고, 참기름 1 큰 술을 넣고 비벼줬고, 죽을 그릇에 담은 뒤, 양념한 명란을 죽 위에 올리고 채 썬 쪽파, 깻가루, 참기름을 뿌려 완성했다.
신효섭 셰에 따르면 '10분 물김치' 비법은 먼저 봄동(초록색 겉잎) 3장을 약 3cm 길이로 썬 뒤, 오이 1/4개를 어슷 썰고, 당근 1/4개와 무 50g을 얇게 썬다.
볼에 물 1컵, 소금 15g을 넣고 녹인 뒤 봄동, 오이, 무, 당근에 붓는다. 또 사과 1개의 밑동과 윗동을 잘라내고 껍질을 깎은 뒤 썬다.
볼에 물 4컵을 붓는다. 육수용 팩에 고운 고춧가루 15g, 다진 마늘 20g, 다진 생강 5g을 넣고 물에 우려낸다.
소금물에 담가둔 채소에 사과를 넣고 물김치 국물을 붓는다. 레몬 1/4개를 썰어서 넣고, 매실청 50mL를 넣은 뒤, 채 썬 홍고추 1개와 채 썬 쪽파 2줄기를 올리면 완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