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때리는 그녀들' 예고(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골때녀' FC 개벤져스가 FC 구척장신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다음주에는 노윤주 아나운서로 추정되는 'FC 아나콘다' 새로운 골키퍼 멤버의 활약이 예고됐다.
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각각 2승을 거둔 구척장신과 개벤져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현이의 선제골로 구척장신은 게임을 앞서갔다. 이어 이현이가 김진경의 패스를 받아 무릎으로 골을 넣었다. 하지만 심판들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오랜 확인 끝에 노 골로 판정됐다.
후반전에선 개벤져스 에이스 오나미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어 김혜선이 골문 앞 혼전 속에서 추가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2대 1로 개벤져스가 승리하는 듯 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이현이가 동점골을 만들며 경기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도 구척장신은 고전했다. 1번 키커로 나선 이현이는 실축했고, 2대 1로 뒤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선 3번 키커 차수민마저 조혜련의 선방에 골을 넣지 못했다.
구척장신은 아이린의 선방으로 또 한 번의 기회를 얻는 듯 했지만, 조혜련이 송해나의 공을 막으며 3대 1로 승리를 쟁취했다.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선 FC 액셔니스타와 FC 아나콘다의 대결이 그려졌다. 특히 부상을 입은 오정연을 대신해 FC 아나콘다의 새로운 멤버가 투입됐고, 그가 골문을 지켰다. 새로 투입된 멤버는 최여진의 강한 슛을 거침없이 막아내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FC 아나콘다의 새로운 멤버로 정인영, 노윤주 아나운서 등을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