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롱(사진제공=kbc)
3일 김재롱은 TBN 한국교통방송 '차차차', kbc 광주방송 '이한위의 찐가요쇼'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본인의 곡 '누나야'를 라이브로 선사한 김재롱은 "이 곡은 제 곡이다. '누나야'가 작년 상반기에 나왔었다. 제 위로 누나들은 다 제 편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이다"라며 "예전이랑 많이 바뀌었다. 예전엔 콧소리가 많았는데 김재롱으로 활동하면서 담백한 창법으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가수 활동을 하며 김재롱으로 이름을 변경한 김재롱은 "제 이름을 지어주겠다는 분이 많았다. 진성 선배가 재롱이보다는 메롱이 어떻겠느냐며 놀리기도 하셨다. 아니면 롱런으로 하자는 분도 있었다"라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는 "원래는 미대오빠였다. 미대를 졸업했다. 상상하고 새로운 걸 디자인하는게 개그랑 일맥상통했었다. 개그 할 때 보다 10KG 이상 감량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이한위의 찐가요쇼'에 출연한 그는 "어렸을 때부터 트로트를 불렀다. 아버지가 국악 강사를 하고 계시고 어머니의 끼도 받았다"라며 "어릴 때부터 춤도 가르쳐 주셨고 꽹과리나 장구 같은 걸 가지고 가셔서 계곡에서도 음악하며 놀았다"라고 다재다능한 끼의 원천을 전했다.
김재롱은 이날 '흙에 살리라', '18세 순이', '아내의 생일', '거짓말쟁이', '해바라기', '칠갑산', '둥지' 등을 라이브로 선사, 청취자들의 귀호강을 책임졌다.
김재롱은 '쇼그맨' 공연으로 꾸준히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최근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