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왼쪽부터), 양세찬, 지석진(비즈엔터DB)

'런닝맨'에 출연 중인 김종국, 양세찬, 지석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김종국, 양세찬, 지석진은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SBS '런닝맨' 멤버인 세 사람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김종국의 소속사 측은 이날 "김종국이 전날 경미한 감기 증상을 느껴 선제적으로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한 후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후 PCR 검사를 받아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종국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 김종국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영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양세찬의 소속사 SM C&C도 "양세찬은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로, 확진자와 밀접 접촉 후 1차 PCR 검사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가격리를 진행해 왔으나 최근 2차 PCR 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지석진은 이날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녹화 전 진행한 자가진단 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PCR 검사를 진행,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 사람은 '런닝맨'에 함께 출연 중이다. '런닝맨' 다른 출연자들인 유재석·하하·전소민·송지효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해 12월 자가 진단 키트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런닝맨' 녹화에 불참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