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태우의 여동생과 배우 이승효가 결혼한다.(사진=웨딩21매거진, 로미오프렌즈, 모니카블랑쉬,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스플렌디노, 웨딩미, 규중칠우, 쇼위플라워, 모아위, 파니원장, 정민경스타일리스트)
배우 이승효가 정태우의 여동생과 오는 3월 1일 결혼한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지난 12일 "이승효가 오는 3월 1일 오후 4살 연하의 연인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화보에는 이승효와 예비 신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승효의 예비 신부는 배우 정태우의 여동생이다. 이승효는 2006년 대하 사극 '대조영'에서 정태우와 처음 인연을 맺었고, 그의 가족들과 오랫동안 교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태우의 첫째 여동생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이다.
결혼식은 예비 신부의 가족들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가 주례를, 이승효 부친의 고향 친구인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맡는다. 축가는 가수 소향이 부를 예정이다.
이승효는 "연애 기간이 짧긴 했지만, (예비 신부와) 개그 코드도 잘 맞고 친구처럼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친구 같은 남편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배우 정태우도 여동생의 결혼을 축하했다. 정태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동생이 결혼한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2006년 데뷔한 이승효는 MBC '선덕여왕'에서 화랑 알천랑 역으로 주목받으며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전우', '풀하우스2', '육룡이 나르샤',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 출연했다.
이승효는 현재 서울의 모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연기 강의를 펼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배우로도 복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