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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대선 선거송 사용? 소속사 측 "일절 제공한 바 없다"

▲임영웅(비즈엔터DB)
▲임영웅(비즈엔터DB)

가수 임영웅 측이 대통령 선거 운동과 관련해 어떤 정당에도 선거송을 제공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 21일 공식 팬카페에 '선거송 관련 안내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거송으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뒤 게재된 글이다.

물고기뮤직은 "현재 선거송과 관련해 많은 문의와 오해가 있어 안내 말씀드린다"라며 "임영웅은 금번 대선 관련해 어떠한 선거송도 일절 제공한 바가 없음을 명확히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국민의힘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비롯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아파트', '찐이야', '아로하' 등을 공식 선거운동 기간 사용할 로고송으로 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1990년 가수 김목경이 부른 노래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서유석, 이정선, 김광석 등이 리메이크해서 불렀으며 최근에는 임영웅이 TV조선 '미스터 트롯'에서 불러 인기를 끌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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