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고유리(가운데)(사진=유튜브 채널 '코믹마트' 화면 캡처)
고유리가 개그우먼들의 군기 문화를 이야기했다.
고유리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코믹마트'에 출연했다. 고유리가 출연한 영상의 제목은 '현직 개그우먼이 말하는 개그우먼 군기 문화!!'로, 현재는 비공개 처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유리는 "여자들 군기는 남자 선배들보다 여자들끼리의 군기가 더 있다. 여자 선배들이 더 한다고 들었다"라고 밝혔다.
백승훈은 고유리에게 선배 개그우먼이 후배 개그우먼의 뺨을 때렸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는지 물었다. 고유리는 "들어는 봤다"라며 "남자들끼리는 몽둥이로 때린다거나 그런 게 있는데 여자들은 말로 괴롭히는 거다. 약간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유리는 특히 과장된 소문이 나는 경우가 있다면서 남자 선배와 친하게 지내면 금세 깊은 관계라고 소문이 돈다고 말했다. 고유리는 "나에 대한 소문도 돌고 있는 걸 들었다"라며 "옛날에는 억울하고 화가 났다 누군지 알게 된 뒤 가서 따지고 싶진 않았다. 내가 아니고 당당하니까 언젠가는 밝혀질 거고, 내가 아닌 걸 아는 내 주위 사람들은 그대로 있을 거니까"라고 말했다.
고유리는 2012년 S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KBS2 '개승자'에 출연 중이며 유튜브 채널 '유리멘탈'을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