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토트넘 vs 미들즈브러 FA컵 16강 손흥민(사진제공=스포티비 온)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55분(한국시간)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2021-22 FA컵 16강전 미들즈브러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는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 한다.
미들즈브러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에 속한 팀이다. 하지만 앞서 FA컵 32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리그 10호골이자 6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팀 동료인 해리 케인의 도움으로 이뤄진 골로 이로써 37골을 합작,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를 뛰어 넘어 EPL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도 세웠다.
이같은 기세를 이어 손흥민은 미들즈브러전에서 2경기 연속포를 노린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0골, 각종 대회를 통틀어 11골을 기록 중인데 아직 FA컵에서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에서 탈락하고, 현실적으로 EPL 우승이 멀어진 가운데 유일하게 우승 가능성이 남은 대회가 바로 FA컵이다. 특히 프로 데뷔 후 우승 경험이 아직 없는 손흥민이기 때문에 각오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