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일릿이 중독성 강한 테크노 장르를 앞세워 '모두의 최애' 자리를 노린다. 아일릿은 한층 과감해진 음악적 시도와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통해 아일릿만의 새로운 챕터를 열 준비를 마쳤다.
아일릿은 30일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MAMIHLAPINATAPAI)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서로를 원하지만 누구도 먼저 나서지 않는 미묘한 눈치싸움의 순간을 아일릿만의 솔직하고 투명한 감성으로 풀어낸 결과물이다.
타이틀곡 'It’s Me(잇츠 미)'는 도입부부터 강렬하게 귀를 사로잡는 테크노 장르의 곡이다. 좋아하는 상대와의 관계 속에서 고민하기보다 "너의 최애는 바로 나"라고 외치는 당당하고 직설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멤버 모카는 이 곡을 "자극적이면서도 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훠궈' 같은 매력의 노래"라고 정의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원희 역시 "그동안의 노래들과는 전혀 다른 결의 강렬함을 담아 아일릿의 스펙트럼이 한 뼘 더 넓어졌다"라고 전했다.

음악뿐만 아니라 비주얼과 퍼포먼스에서도 파격적인 변화가 돋보인다. 모카는 데뷔 후 처음으로 숏컷에 도전했고, 윤아는 단발로 변신하는 등 콘셉트 포토를 공개할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퍼포먼스는 역대급 고난도를 예고했다. 민주는 "시그니처인 '마법 소녀' 손동작과 리드미컬한 스텝이 결합된 안무가 포인트"라며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가 더해져 무대를 보는 것만으로도 도파민이 터지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의 참여도 돋보인다. 수록곡 'paw, paw!(포우, 포우!)'에는 이로하가 처음 작사에 참여했다. 그는 반려동물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노래에 담았다. 'Love, older you(러브, 올더 유)'는 멤버 전원이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 곡은 연습생 시절 등 힘들었던 과거의 자신에게 보내는 다정한 편지 형식으로 쓰여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성장한 아일릿의 내면을 보여준다.
아일릿은 "음악방송 1위에 올라 팬들과 앙코르 무대를 즐기고 싶다"라며 "어떤 색을 입혀도 완벽하게 흡수하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 이번 활동의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