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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ㆍ유혜영 '우리 이혼했어요2' 합류…두 번의 이혼 겪은 그들의 이야기

▲'우이혼2' 나한일, 유혜영(사진제공 = TV CHOSUN)
▲'우이혼2' 나한일, 유혜영(사진제공 = TV CHOSUN)
배우 나한일과 유혜영이 ‘우리 이혼했어요2’ 2호 커플로 등장한다.

오는 4월 8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는 1989년 당시 결혼 발표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던 나한일과 유혜영은 한 번의 이혼 후 재결합 했지만, 7년 전 또다시 이혼을 선택하면서 서로에게 멀어졌던 상황. 재결합과 이혼을 반복했던 두 사람의 속사정은 무엇일지, 두 사람이 이혼 부부로 합류하게 된 내막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이혼의 사유에 대해 서로 자책하는 모습으로 지켜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나한일이 이혼의 책임이 자신한테 있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한 데 이어, 유혜영 역시 자신에게 원인이 있다고 털어놨던 것. 두 사람이 그동안 이야기하지 못했던 진짜 이혼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유혜영과 신혼여행도 가지 못했다던 나한일이 유혜영과의 첫 재회 장소로 통영의 ‘욕지도’를 선택하면서,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 최초로 섬에서 첫 만남이 이뤄졌다. 그러나 “결혼생활 내내 기다림에 지쳤다”고 밝혔던 유혜영이 나한일과 첫 재회 순간에도 선착장에서 1시간 반을 기다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던 터. 하지만 유혜영이 7년 만의 만남에서까지 자신을 기다리게 한 나한일에게 화조차 내지 않았던 그 이유는 무엇일지, 또다시 아내를 하염없이 기다리게 만든 나한일의 속사정은 어떤 것일지, 30년 전 흩어졌던 기억의 조각을 다시 맞추기 시작한 두 사람의 재회의 순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우이혼2’ 합류를 결심한 나한일-유혜영이 수많은 진실과 오해가 담긴 판도라의 상자를 연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 이혼했어요2’는 오는 4월 8일 첫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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