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영주가 '뜨거운 씽어즈' 새 멤버로 입단했다.(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정영주가 나이를 잊은 합창단 '뜨거운 씽어즈'의 16번째 멤버로 합류해 합창곡 '위대한 쇼맨' OST 'This Is Me'를 부르게 됐다.
28일 방송된 JTBC '뜨거운 씽어즈' 3회에서는 합창 파트 4성부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합창 연습이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발성의 기초인 복식호흡을 배운 후 처음으로 하나의 목소리를 내며 놀라운 감동을 선사했다. 또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등 합창 4성부가 결정됐다.
음악감독 김문정, 최정훈은 고민 끝에 내린 최종 합창곡으로 '위대한 쇼맨' OST로 'This Is Me'를 선택했다. 예상치 못한 합창곡에 단원들은 충격과 환호가 어긋났다.
예상보다 높은 난도의 노래에 김영옥은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냐"라고 절망하고, 나문희는 "언니 할 수 있다"라면서 용기를 불어넣으며 설렘을 드러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김문정과 최정훈의 따뜻한 진두지휘 속 합창 첫 걸음마가 시작됐다. 음악감독들은 합창을 하기 전 노래에 익숙해지기 위해 흥겨운 춤사위를 이끈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는 16번째 합창 단원으로 배우 정영주가 등장했다. 그는 '지킬 앤 하이드'의 넘버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하며 '뜨거운 씽어즈' 합창단에 무게감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