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 투 더 그라운드' 포스터(사진제공=MBN '빽 투 더 그라운드')

MC 이찬원과 야구 레전드 김인식, 송진우, 양준혁, 김태균, 이대형, 윤석민, 니퍼트 등이 모인 '빽 투 더 그라운드'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9일 처음 방송되는 MBN '빽 투 더 그라운드'는 한 시절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레전드 스타들의 화려한 복귀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은퇴 번복' 버라이어티다.

'빽 투 더 그라운드'에서는 '양신' 양준혁을 시작으로 역대 최강 2루수 안경현, 골든 글러브 6회 수상자 홍성흔, '현포' 현재윤. 천재적인 주루 센스를 가진 채태인, 최고의 우타자이자 한화 이글스 네 번째 영구결번의 주인공인 김태균, ‘슈퍼소닉’ 이대형, 국가대표 에이스 윤석민, KBO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투수 니퍼트까지 반가운 얼굴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또 '국민 감독'이라 불린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고문이 감독을, 대한민국 프로야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투수 대기록을 세운 송진우가 코치를 맡는다.

'빽 투 더 그라운드'에서는 오랜만에 배트와 글러브를 잡은 선수들이 예전의 기량을 되찾기 위해 부단히 훈련에 매진하고 점차 성장해나가는 과정과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녹슬지 않은 감, 노하우가 엿보이는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다수의 훈련과 경기를 함께하며 땀흘린 선수들은 끈끈한 팀워크와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발산,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과거가 아닌, 여전히 불타는 야구에 대한 열정과 진정성을 가진 선수들의 활약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빽 투 더 그라운드'의 최종 목표는 레전드 국가대표를 만들어 라이벌 일본 레전드 국가대표와 경기를 하는 것. 일본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과연 이들이 최종 목표를 달성하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소문난 '야구찐팬' 김구라와 이찬원은 MC를 맡아 박진감 넘치는 경기 중계로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전문 캐스터 버금가는 중계로 몰입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해박한 야구지식, 관련 정보를 시청자에게 전달하며 그라운드 밖의 또 다른 플레이어로 맹활약을 펼친다.

유일용 PD는 "추억의 야구스타나 다시 보고 싶은 야구 선수들이 다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선다는 것 자체가 관전 포인트"라며 "오랜만에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해서 현역시절의 실력과 영광을 얼마만큼 재현해 낼 수 있는지 역시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