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종합]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구척장신, 마지막 경기 승리…슈퍼리그 진출 유력 순위 확정

▲FC 구척장신이 마지막 경리를 승리해 리그 3위에 올랐다.(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FC 구척장신이 마지막 경리를 승리해 리그 3위에 올랐다.(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FC 구척장신이 아이린의 활약에 힘입어 1대 0으로 FC 탑걸을 꺾었다. 구척장신은 FC 원더우먼의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슈퍼리그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30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구척장신과 탑걸의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가 펼쳐지기 전 구척장신은 2승 2패로 3위에 머물렀고, 원더우먼과 슈퍼리그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ㅇ깄었다.

구척장신은 리그 초반 2연승을 거뒀지만 2연패를 기록하며, 시즌1부터 참가한 선배 팀 중 유일하게 슈퍼리그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 아이린은 "정신 차리라는 채찍질인 것 같다. 우리는 정신을 안 차리면 망신당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주장 이현이는 "우리가 리그 시작한 지 3~4달 밖에 안 됐는데, 우리가 원더우먼 이기고 아나콘다 이기면서 우리가 프로만큼 한다고 착각한 거다"라며 "우리는 잘하지 않는다. 건방져졌다"라고 말하며 전의를 다졌다.

경기가 시작됐고, 탑걸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구척장신을 몰아붙였다. 구척장신의 대응도 만만치 않았지만, 탑걸은 계속해서 공격 주도권을 가져갔다.

전반 막판, 이현이가 킥인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하지만 바다가 태클로 공을 걷어냈다. 다시 한번 이현이에게 찬스가 찾아왔지만 공은 골대 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0대0으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아나콘다' 현영민 감독은 "빅 경기"라며 경기 수준에 감탄했고, '액셔니스타' 이영표 감독도 "내용이 있다"라고 말했다.

후반전이 시작됐고, 유빈과 김보경, 문별이 3자 패스를 보여주면서 단단한 조직력을 보여줬다. 0대 0의 균형은 바다의 실수로 무너졌다.

아이린이 찬 공은 점프한 바다의 머리에 맞았고, 그대로 탑걸의 골대로 들어갔다. 탑걸과 구척장신의 분위기는 완전히 갈렸다.

구척장신 선수들은 끝까지 탑걸의 골대를 노렸다. 결국 1대 0으로 경기가 끝났고, 구척장신은 슈퍼리그 진출이 유력해졌다.

슈퍼리그에 합류하는 마지막 주인공은 리그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FC 구척장신은 마지막 경기 승리로 3승 2패, 14득점 7실점으로 득실차 +7점을 기록 중이다. 원더우먼은 FC 개벤져스와의 대결에서 승리해야 하며 대승을 거둬야 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