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아기싱어’, 귀여움에 치이고 노래 실력에 놀랐다

▲‘아기싱어’ (사진제공=KBS2)
▲‘아기싱어’ (사진제공=KBS2)
‘아기싱어’ 꼬마 가수들과 선생님들이 새 동요의 주제를 찾기 위해 나섰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국민동요 프로젝트 – 아기싱어’(이하 ‘아기싱어’) 4회는 ‘나의 노래 만들기’로 꾸며진 가운데 선생님들과 아기싱어들이 새 동요의 영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장윤주는 아기싱어 우예원과 이로아를 초대했다. 장윤주는 “제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큰 주제는 씨앗이고, 내가 가진 감성과 감각을 잘 전달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윤주는 감성을 충전하는 동요 ‘노을’, ‘과수원길’ 등을 아이들과 부르며 분위기를 풀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감성 충전을 마친 장윤주는 아이들에게 작업 중인 동요를 들려줬다. 장윤주는 “곡을 매일 썼다. 휴대전화 녹음기에 아기싱어 폴더가 따로 있는데, 무려 34개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윤주의 새 동요를 들은 아이들은 “몽실몽실하다”, “천천히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마음에 들어했다. 이어 장윤주는 아이들과 씨앗 그림을 그리며 소재를 찾고 가사를 보완했다.

기리보이는 자신의 집으로 문세윤 원장과 아기싱어 오은서, 정윤성을 초대했다. 기리보이는 아이들과 처음 만났을 때보다 적응된 듯 친근하게 꼬마 가수들을 맞이했다. 기리보이는 자체 제작한 잡지와 떠오르는 동요 소재들을 적은 노트를 공개한 뒤 아이들과 작업실로 들어가 본격적인 동요 영감 찾기를 시작했다.

기리보이는 아기싱어들과 함께 녹음을 진행했다. 아이들의 노래에 기리보이의 프로듀싱이 들어가 새로운 매력의 동요가 완성됐다. 아기싱어들은 “음악 마법사 같다”고 감탄했다. 이어 기리보이와 아기싱어들은 식사를 하면서 편식 고치기 등의 소재를 찾았다. 이 가운데 정윤성은 문세윤도 감탄한 먹방으로 ‘먹방 샛별’ 탄생을 알렸다.

이석훈은 대형 핑크 리본을 가슴에 달고 아기싱어 이시안을 맞이했다. 이석훈은 “시안이는 노래하는 걸 너무 좋아하고, 4살인데도 음정을 맞춰서 낸다는 게 굉장히 대단하다. 계속 보고 싶고 궁금했다”며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석훈은 이시안과 핑크 리본을 나눠 달고, 함께 피아노를 치며 가까워졌다. 특히 이석훈은 ‘바나나 차차’에 이어 몸풀기 체조를 준비하며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이시안은 ‘옥수수 하모니카’, ‘악어 떼’, ‘수박 파티’ 등의 동요를 부르며 단독 동요 콘서트를 펼쳤다. 이석훈은 “가수들도 콘서트를 하면 세 곡 정도 하고 쉬는데, 시안이는 계속 노래를 하더라.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 노래를 진짜 좋아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요 콘서트 후 이석훈은 이시안과 ‘엄마, 아빠’를 주제로 한 새 동요 소재를 찾았다.

김숙은 정재형을 찾아갔다. 정재형은 소속사를 음악 놀이터로 꾸미고 아기싱어 하빈이를 맞이했다. 음악 감상회를 앞둔 정재형은 “아빠와 아이의 유대감을 만들어 주고 싶고, 이 곡은 엄마, 아빠에게 보내는 아이들의 찬사”라고 준비 중인 새 동요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재형은 김숙 원장의 도움을 받아 하빈이와 소통하며 동요 영감을 얻고 소재를 찾았다. 하빈이는 정재형이 만든 새 동요를 듣고 바로 따라부르면서 관심을 보였지만 “너무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때 가수 권진아와 유희열이 등장했다. 하빈이는 권진아의 음색과 노래에 푹 빠졌고, 유희열의 등장에 하빈이는 갑자기 얼어 붙었다.

’아기싱어’는 올해 5월 5일 100번째로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KBS에서 새롭게 제작하는 신규 예능프로그램이다. 반세기 전의 정서를 담아낸 옛날 동요 대신 요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의 새로운 동요를 만들기 위해,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흥 많고 끼 많은 14명의 아기싱어가 뭉쳐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실제로 배우게 될 동요를 선보이게 된다.

차세대 동요 프로젝트 ‘아기싱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