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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 나한일, 나이 1세차 유혜영과 통영 욕지도서 세 번째 만남…34년만에 둘만의 첫 여행

▲'우이혼' 나한일, 유혜영(사진제공 = TV CHOSUN)
▲'우이혼' 나한일, 유혜영(사진제공 =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 나한일, 유혜영 커플이 통영 욕지도에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7년 만의 재회했다.

8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에서는 나한일과 유혜영 커플이 예상 밖 반전 매력을 드러내는 ‘힙한 이혼 부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었다. 특히 두 사람은 드라마 ‘무풍지대’ 주인공으로 만나 3개월 만에 결혼에 이르게 된 초스피드 과정에서부터 두 번이나 이혼을 하게 된 이유까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우여곡절 인생 스토리를 전한다.

▲'우이혼' 나한일, 유혜영(사진제공 = TV CHOSUN)
▲'우이혼' 나한일, 유혜영(사진제공 = TV CHOSUN)
나한일과 유혜영은 ‘우리 이혼했어요2’를 통해, 결혼 34년 만에 처음으로 둘만의 여행을 떠났다. 나한일과 유혜영은 비행기에 이어 배까지, 산 넘고 물 건너 통영 욕지도로 향했고, 무려 7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어색하고 서먹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더욱이 이때 나한일이 유혜영에게 돌연 “미안하다”는 사과를 전해 유혜영의 말문을 멎게 만들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34년 만에 처음으로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모든 것을 내려놓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나한일이 잠이 든 전 아내 유혜영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는 모습에 스튜디오의 MC와 게스트 전원이 폭풍 눈물을 흘려 먹먹함을 드리웠던 터. 톱배우와 톱모델의 만남으로 숱한 화제를 뿌렸던 두 사람의 영화와 같은 만남과 이별 스토리에 모두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우이혼' 나한일, 유혜영(사진제공 = TV CHOSUN)
▲'우이혼' 나한일, 유혜영(사진제공 =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 MC 김원희가 나한일과 영화 ‘엑스트라’에서 호흡을 맞췄던 사실이 깜짝 공개돼 시선을 강탈했다. 나한일과 김원희의 앳된 시절 모습이 담긴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되자 장내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던 것. 더욱이 MC 신동엽이 “키스 빼고 다 했다”는 폭탄 발언을 덧붙이며 또 한 번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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