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간포착'(사진제공=SBS)
12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한 카페에서 일어난 ‘잉어실종사건’이 소개된다.
한적한 카페의 연못에 잉어 실종 사건이 발생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잘 지내고 있던 200여 마리의 잉어가 단 몇 개월 만에 40여 마리로 줄어들었다는데 카페 사장님은 공격 당한 잉어의 흔적이 거의 없어 발견이 늦어졌다고 했다.
카페 cctv로 확인해보니 유력 용의자는 수달로 좁혀졌다. 천연기념물 330호이자 멸종위기종인 귀한 몸이지만 용의자인 만큼 제작진은 수달의 범행을 확인하기 위해 밤새워 연못을 지켜보았다. 예상대로 수달은 모습을 드러냈고 사냥한 잉어를 먹는 것도 모자라 한 마리 더 들고 유유히 사건 현장을 빠져나갔고, 또 다른 밤손님까지 등장했다.
새롭게 밝혀지는 공범의 정체와 연못을 찾아야만 했던 수달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카페 연못 잉어도둑’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