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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미용실 까치 까미ㆍ철거촌 유기견들

▲TV동물농장 까미(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 까미(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이 철거촌 유기견들의 구조현장과 미용실 까치 까미 등 이야기를 전한다.

17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슈퍼 인싸 까치 까미, 철거촌 위기의 유기견들을 소개한다.

◆온 동네 주민을 매료 시킨 슈퍼 인싸 까미의 별난 일상

매일 아침이면 야생까치 까미가 어김없이 미용실을 찾아와 손님들에게 애교를 부리는가하면, 절 쓰다듬어달라는 듯 손님 옆에 찰싹 붙어 포즈를 취한다. 까미의 놀라운 친화력에 까미를 보러 오는 손님들로 미용실은 늘 문전성시이다. 미용실 건물주 할아버진 길조인 까치가 행운을 몰고 온 거라며 까미를 VIP로 대접하고 있다. 미용실 사장님 역시 까미의 매력에 푹 빠져 간식 담당은 칭찬 담당까지 맡고 있다. 사실까미는 성치 않은 날개 때문인지 늘 종종걸음으로 동네를 떠돌고 다니는 있어 사장님께서 늘 애태우며 챙기고 있다. 그러던 중, 까미가 갑자기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미용실 사장님은 물론 건물주 할아버지까지 나서서 사라진 까미를 찾느라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까미의 놀라운 사연이 공개된다.

◆모두가 떠난 텅 빈 철거촌, 그곳에 남겨진 개들의 이야기

철거를 앞두고 주민들 모두가 이주를 마친 강원도의 한 철거촌. 정적만이 감도는 이곳에서 언제부턴가 정체불명의 강아지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의 안내로 찾아간 곳은 이미 흉물스럽게 변해버린 폐가. 정말 이런 곳에 개가 살고 있을까 의하하던 그 때 나타난 백구 한 마리. 그리고 백구의 새끼로 추정되는 다섯 마리의 강아지들과 새끼들의 아빠로 보이는 얼룩이까지 등장했다.

조합 사무실의 도움을 얻어 이전 거주자에게 연락을 취해봤지만 아무도 백구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그러던 중 동네에서 또 다른 빈 집에 살고 있는 새끼 강아지 두 마리를 발견했다. 아무리 둘러봐도 어미개의 모습은 보이질 않았다. 사연을 수소문하던 중 사라져버린 새끼강아지들을 CCTV 추적으로 인근의 한 동물 보호소에서 발견했다.

사람들의 도움 없인 허기조차 채울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 놓인 철거촌의 개들. 곧 철거가 진행되면 삶의 터전마저 잃게 될 녀석들을 위해 구조가 시작되었다. 도심 속 외딴 섬처럼,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철거촌에 남겨진 채 하루하루 위태로운 삶을 이어가는 철거촌 유기견들의 이야기가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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