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비오(BE'O)가 음악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대세 래퍼 비오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비오를 향해 "밤하늘의 펄처럼 빛나는 신 음원 강자"라고 소개했다. 비오는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 "잘 몰랐는데 백신을 맞으러 갔더니 사람들이 사진을 다 찍어달라고 해서 그때 실감했다"고 말했다.

비오는 전현무의 노래 요청에 'Counting Stars(카운팅 스타즈)'를 가창했고 흔들림 없는 목소리와 울림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함께 출연한 권율도 "비오의 엄청난 팬이다"라며 "'쇼미더머니10' 나오셨을 때 우승 각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너무 아름다웠다"라고 팬심을 고백했다.

이후 'LOVE me(러브 미)' 뮤직비디오 촬영 중인 비오의 모습이 공개됐다. 비오는 다양한 표정 연기부터 모니터링에 집중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오피스텔 건물에 본가와 작업실이 함께 있는 비오의 집이 공개됐다. 비오는 트레이닝 복을 입고 오피스텔 내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카페에서 커피를 사먹자 MC들은 "이 건물 비오 씨 거 아니죠?", "한 건물 안에만 계속 있는 거냐"라고 놀라워했다.

뿐만 아니라 비오의 천재적 음악 작업 과정도 공개됐다. 비오는 'Counting Stars'에 대해 "할아버지를 요양 병원에 데려다 드리고 방에 앉아있는데 하늘에 별이 너무 많았다. 보면서 할아버지 생각도 나고, 가사를 쓰려고 했는데 슬프게 쓰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포부를 쓰고 싶어서 할아버지한테 보내는 편지 같이 썼다"고 설명했다. 비오는 이후 MC들의 요청에 의해 즉석에서 '매니저'라는 키워드를 받아서 20분 만에 곡을 완성해 탄성을 자아냈다.

또 슈퍼카 매장을 찾은 비오의 모습도 공개됐다. 비오는 수억대 슈퍼카 문을 열면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거나 어색한 스웨그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쇼미더머니10'에서 '그레이노마' 팀으로 함께 한 지구인, 아넌딜라이트, 언오피셜보이, 머드 더 스튜던트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비오는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10'에 출연하면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고, '리무진', 'Counting Stars' 등으로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지난 12일에는 신곡 'LOVE me' 발매와 동시에 벅스, 지니, 멜론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음원 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