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2' 오디션 합격자 2차 오디션(사진제공=JTBC)

임남규, 류은규, 박제언, 이지환, 이정수, 정원덕, 안진휘 중 '뭉쳐야 찬다2' 어쩌다벤져스 멤버가 탄생한다.

17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2'에서는 '슛어게인' 1차 오디션 합격자들의 더 치열한 2차 오디션이 공개된다.

이날 축구 오디션 ‘슛 어게인2’를 통해 1차 합격을 거머쥔 루지 임남규, 라크로스 류은규, 노르딕 복합 박제언, 가라테 이지환, 쇼트트랙 이정수, 세팍타크로 정원덕, 아이스하키 안진휘는 스튜디오에서 다 보여주지 않은 기량을 마음껏 뽐낸다.

특히 스피드를 평가해볼 수 있는 스피드 깃발 뽑기 스프린트 대결에서 가라테 이지환과 라크로스 류은규가 불꽃 튀는 승부를 벌인다. 류은규는 휘슬이 불리자마자 힘 있게 치고 나가는 스피드로 필드 위를 독주하고, 이지환은 그런 류은규를 따라잡을 만큼 빠른 발놀림을 선보여 쫀쫀한 선두 다툼을 했다.

류은규, 이지환은 물론 이날 국가대표들이 보여준 엄청난 반응 속도는 안정환 감독의 마음마저 사로잡는다. 안정환 감독은 "예상 밖의 스피드에 깜짝 놀랐다. 합격 후보에 변동이 있다"라고 소감을 전해 함부로 예측할 수 없는 대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2차 오디션에는 스피드 테스트를 비롯해 슈팅 능력 테스트, 실전 경기 테스트도 실행된다. 그 중 슈팅 속도를 체크해 보는 슈팅 능력 테스트에서 이장군의 속도를 뛰어넘는 지원자들이 등장,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의 긴장의 끈을 바짝 조였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