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철부대 시즌2' 연합 데스매치에서 HID(정보사) 이동규는 생존했지만, SART 조성호와 해병대 박길연은 동반 탈락하게 됐다.
19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2'에서는 UDT와 707이 마지막으로 연합 미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부대는 연합 결성 당시 조금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막상 미션에서는 처음부터 한 팀이었던 것과 같은 호흡을 보여줬다.
매복한 대항군도 발견하며 총상의 위험을 벗어났고, 특히 윤종진 팀장은 후방을 경계하며 기습하는 대항군을 사살하는 활약을 보였다.
추가 지령이 내려오자 윤종진은 UDT 구민철과 707 구성회를 빠르게 선박에 진입시키는 판단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빠른 속도로 정비실로 달려갔고, 대항군을 처리한 뒤 단숨에 인질을 구출했다.

모든 미션이 끝났고, 결과가 발표됐다. 최하위 연합은 SART·해병대 연합이었다. 빠른 속도로 미션을 수행했지만 총 3발의 총상으로 3분의 시간이 추가돼 가장 먼저 데스매치에 가게 됐다.
1위와 2위의 차이는 37초 차이였다. 특전사와 정보사 연합은 21분 13초, UDT와 707 연합은 20분 36초였다. 두 연합은 총상을 입지 않았다. 이로써 UDT와 707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특전사·정보사 연합이 SART·해병대 연합과 데스매치를 벌이게 됐다.
데스매치는 400kg 타이어 뒤집기였다. 각 부대는 400kg 타이어를 뒤집어가면서 결승선까지 도달해야 했고, 먼저 결승선에 도착한 부대는 본인의 연합 부대를 도울 수 있었다. 결승선에 먼저 들어온 연합은 생존, 한 부대라도 먼저 들어오지 못한 연합은 동반 탈락하게 됐다.

네 부대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것은 HID(육군정보사령부)였다. HID는 빠르게 특전사를 도우러 갔다. 특전사는 HID 대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힘을 내기 시작했고, 자신들보다 앞서가던 SART를 역전했다.
결국 HID와 특전사 연합이 데스매치에서 생존했고, SART와 해병대가 '강철부대2'를 떠나게 됐다. 탈락이 확정된 뒤에도 SART와 해병대 대원들은 끝까지 타이어를 뒤집으면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두 부대는 탈락의 아쉬움에 눈물을 삼켰다.
다음 주에는 4강 토너먼트의 사전 미션 '육탄전'가 예고됐다. 특전사 성태현, 707 이주용의 맞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또 4강 토너먼트 두 가지 미션은 어떤 내용인지, 육탄전에서 승리해 대진을 결정할 권한을 어느 부대가 가져갔는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4강 토너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