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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나스닥] '어닝 쇼크' 넷플릭스 주가 폭락…메타(페이스북)ㆍ아마존도 하락

▲넷플릭스 CI(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CI(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주가 폭락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와 아마존의 주가 역시 떨어졌다.

2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 등에 따르면, 나스닥에 상장된 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15분 전 거래일 대비 36.4% 급락한 주당 221.7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12.51달러까지 떨어졌으며, 넷플릭스의 주가가 200달러 초반까지 떨어진 것은 4년 3개월 만이다.

주가는 어닝 쇼크로 폭락했다. 넷플릭스는 전날 장 마감 직후 올해 1분기 유료 가입자 수가 20만명 줄었다고 실적을 발표했다. 넷플릭스의 가입자가 감소한 건 2011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현지 서비스를 중단한 러시아에서 가입자가 70만명 감소했고, 북미 지역에서는 OTT 경쟁이 격화하며 60만명 줄었다.

넷플릭스 충격은 기술주 전반으로 번졌다. 넷플릭스와 함께 미국 IT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인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는 전일 대비 7% 주가가 급락했고, 아마존은 2.07% 하락했다. 애플과 구글은 각각 0.2%, 0.64% 하락하며 보합을 유지 중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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